어떻게 공부할 것인가헨리 뢰디거

지금여기행복 2021. 6. 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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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법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헨리 뢰디거


공부를 잘하고 싶은가?

나도 그렇다. 그러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된 방식으로 배우고 있다.

125년의 연구와 40년의 인지심리학 연구의 성과를 책으로 썼다고 한다.

과연 어떤 방법이 공부를 잘하게 하는 것일까?

드라마틱한 방법을 원하는가? 이 책에는 바로 공부를 잘하게 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기억에 오래 남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방법인지 적혀있다.

수능을 예로 든다면 수능은 초등학교는 빼더라도 꽤 오랜 시간 준비하는 시험이다.

하루아침에 준비하는 시험이 아니다. 이런 시험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는 수능도 안 보고 자격증 시험도 보지 않지만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최근에 공부하고 있는 영어공부에 접목하여서 사용하고 있다.

 

이 책에는 수많은 내용이 적혀있지만 내가 얻어가는 것은 2가지이다.

잘못된 공부법과 내가 적용할 수 있는 공부법

잘못된 공부법 : 반복 읽기

"반복 읽기처럼 집중 연습으로 얻은 능숙함은 일시적이고, 잘한다는 느낌은 착각이다"

"반복 읽기 방식으로 교재에 익숙해지면 내용을 안다고 착각하게 된다. 교재에 유창 해지는 것에는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자신이 실제로 무엇을 익혔는지 잘못 판단할 수 있고, 나중에 그 내용이 기억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갖게 된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발췌

반복 읽기는 가장 쉬우면서 우리에게 착각을 일으키기 쉬운 잘못된 공부법이다.

이 책을 읽고 이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몸소 깨달은 적이 있다.


예전의 본시험에서 쭉 쭉 읽어가면서 이 정도는 다 알 수 있지 생각했지만 시험에 나오면 기억이 안 난다.

읽을 때는 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까먹는 것이다.

그러면 읽고 또 읽고 반복을 하면 되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해서 영어단어를 하루에 5번씩 며칠 동안 반복을 해봤다.

역시 좋은 공부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자꾸 내 몸은 반복 읽기를 좋아한다. 다 읽을 때는 아는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어물쩍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든다. 그래서 오늘 이 글을 적는다.

반복 읽기는 가짜다. 착각이다. 제발 기억하자.

 

그럼 어떤 공부법을 해야 하는가?

좋은 공부법 : 새로운 것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연습하기

"배우기 어려울수록 머릿속에는 오랫동안 깊이 남는다는 것이다"

"전에 배운 지식과 훈련 내용을 인출하기, 이것을 새로운 경험과 연결하기, 다음에 시도해볼 다른 방식을 시각화하고 머릿속에서 연습하기"

"새로운 것을 배우면 한 번 이상 연습하되, 그 사이에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연습하는 것이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발췌

이 방법은 정말 효과적이다. 하루 만에 체험할 수는 없다.

나는 영어문장을 하루에 5개씩 외운다. 그런데 3일만 지나도 가물가물하다.

그 날은 유창하게 나왔던 문장이 하루, 이틀만 지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망각곡선을 알고 있는가? 망각곡선 공부법과 비슷하다.

이 공부법은 오늘 배웠다면 3일 후에 다시 상기하고 또 3일 후에 다시 상기하고 또 5일 후에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서 우리 머릿속 깊숙한 곳에 살아남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점은 여기서 공부할 때 또 3일 뒤, 5일 뒤에 반복 읽기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시험을 봐야 한다. 쉽게 답을 봐서는 안된다.

예를 들면 나의 영어문장 외우기를 예로 들면 답을 보지 않고 한글로 적힌 문장을 보고 영어 문장을 생각해 내야 한다.

그냥 영어문장만 계속 반복적으로 읽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


이 방법은 가끔 자괴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까먹었네. 생각이 안 나. 이렇게 완전히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불편하지만 이 과정은 중요하다.

"간격을 둔 연습은 기억이 약간 흐릿해져서 떠올릴 때 더 힘이 들기 때문에 완전히 소화하고 있지 못하다는 불편한 느낌이 들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배운 내용을 장기 기억에서 다시 꺼내 되살릴 때 어색한 느낌이 드는 만큼 그 지식에 더욱 통달할 뿐만 아니라 기억을 더욱 확고하게 저장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발췌

 

반복 읽기는 맞아. 이거였지. 기억나네. 이것과 같이 다시 내 기억에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는 다양한 방법의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구입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제가 찾은 공부법은 "반복 읽기로 안다고 착각하지 말고 시험을 통해 간격을 인출을 해라."입니다.

 

결국 어렵게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 머릿 속에 가장 선명하게 남는 공부법입니다.

그냥 공부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라, 정답을 보지 않고 복습하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지요!

 

반복읽기는 소용없다. 간격을 둔 공부 내용을 인출해보기

계속 읽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가 공부한 것이 무엇인지 인출해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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