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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비혼 딩크 아이를 낳지 않는 저출산 이유

지금여기행복 2024. 11.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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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비혼 딩크 아이를 낳지 않는 저출산 이유


한국은 현재 저출산 문제로 곤욕을 앓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바뀔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서면서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문제는 한국이 독보적인 저출산 1위 국가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이야기와 보고 들은 이야기를 씁니다.

 

경제적 문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제는 경제적 문제이다.

사실 객관적으로 본다면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 중에서 가장 잘 사는 시대가 지금이 아닐까?

그럼에도 왜 사람들은 출산을 미루고 하지 않는 것일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삶에서 교육이란 매우 중요하다.

교육을 잘 하기 위해서는 상급지에 사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주거비가 급격하게 상승함과 동시에 사교육의 영향력이 증가했다는 점이 아이를 낳기 꺼리는 이유가 아닐까싶다.

 

먼저 유치원부터 영어유치원.

초등학교부터 중고생이 되면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다.

국어, 영어, 수학 그리고 다른 과목들 한 과목에 30만원 50만원

아이 하나 둘만 키워도 100만원, 어쩌면 20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감당해야한다.

 

물론 더 많이 더 적게 감당하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은 중산층 이상의 가정의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모두가 학원을 다니는 가운데 내 아이만 안 보내는 것 그것이 가능할까?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람들의 가치관 변화

나만해도 26, 27이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줄 알았다.

30이 넘어서 까지 아이 없는 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2022년 기준 한국 여성의 평균 초산 연령은 32.3세

 

예전에는 결혼을 못하거나 안 하면 하자있는 사람으로 봤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결혼을 안 해도, 못 해도 그러려니

자신의 삶만을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결혼을 해도 아이가 없는 딩크 또는 싱크의 삶이 늘고 있다.

이유는 육아와 일의 양립이 어렵기 때문 아닐까.

직장인 부모는 특히 엄마는 출산 후에 직장을 다니기 어려운 상황에 많이 놓인다.

물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다양한 한계에 부딪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는 그냥 크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돌봄과 희생이 필요하다.

 

장시간 노동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을 아주 긴 것으로 유명했다.

최근 주 52시간을 도입으로 어느 정도 정리되긴 했지만

주 52시간도 하루에 주 5일제 기준 하루에 10.4시간을 회사에

주 6일제 기준으로 하루에 8.6시간을 회사에서 보내야하는 시간이다.

 

잠자는 시간 8시간을 빼고 16시간 중 10시간, 8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아니 출퇴근 시간까지 합치면 더 오랜 시간을 회사를 위해서 써야한다.

 

지금 회사만 다니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까지 낳으면 과연 키울 수 있을까?

출산 후 삶의 질이 저하될 것같은 두려움에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아닐까?

노후 대비 불안감 상승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식이 부모를 부양해야한다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030세대부터는 이런 의식이 많이 줄어들었다.

또한 이제는 아이가 노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 사교육비 쓸 돈으로 미구 주식 하나 더 사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은 아닐까?

다양한 이유로 아이 없이 사는 삶을 선택한다.

2030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 공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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