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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내가 애틋하고 잘 되길 바라요

지금여기행복 2024. 11. 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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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내가 애틋하고 잘 되길 바라요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를 생각하는 중기

나는 사회생활을 해도 한 참 하고도 남았을 나이지만

아직도 아무 것도 못 하고 있는 백수 중에 상 백수다.

이렇게 인정하는 말을 하면 마음에서 울컥 뭔가 올라오지만

현실으 그렇다.

 

그렇다고 신은 내가 여기서 그냥 주저 앉기만을 원하지는 않는듯 했다.

매일 매일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매번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는 나에게

어떤 영상이나 책을 툭툭 던져준다.

 

그리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나도 어쩌면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이제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배우 서현진님의 유퀴즈를 보면서

언제나 성공한 배우였을 것같은 모습이지만

15년의 무명은 생활이 있었기에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응원해주는 응원가

아점 먹을 때 듣는 한국사 검정 능력시험

최태성 선생님의 별별 한국사 유튜브

아직 고구려 백제 신라지만

 

고구려 백제 신라를 들으면서도 나에게 또 위로가 되는 한 마디씩이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있지만 국가의 기틀을 가장 먼저 마련한 고구려

그리고 전성기를 가장 먼저 시작한 백제

마지막은 가장 늦게 기틀도 잡고 가장 늦게 전성기를 맞이한 신라

 

삼국 모두 언제나 행복한 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우리가 고구려를 기억할 때 광개토대왕부터 생각하는 것이 먼저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그런 상상

 

하지만 광개토대왕의 고구려 이전에 고구려는 어땠을까?

4세기 가장 먼저 전성기를 맞이한 백제 근초고왕

 

이 때는 백제의 전성기이다.

 

백제 근초고왕은 평양성에서 고구려 고국원왕을 격퇴하고

이 전투에서 고국원왕은 화살을 맞고 전사한다.

 

고대 시대에 왕이 전사한 것은 나라를 잃을 수 있는 위기

이게 바로 고구려의 전성기 맞기 전에 일어난 일이다.

 

고구려는 왕을 잃었지만 다음 왕인 소수림왕은 불교를 수용, 태학 설립, 율령 반포 등 다시 고구려의 근간을 다시 잡고

광개토대왕이 영토전쟁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게 된다.

 

최태성 선생님은 우리는 소수림왕의 시대를 기억해야한다고 했다.

어쩌면 모든 것을 잃어보이는 그 때, 바꾸고 개혁해야한다.

 

가만히 있으면 그저 가마니

역사 재미있게 설명도 잘 하셔서

아주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백제와 신라이야기에서도

언제나 꼴지였던 신라 삼국을 통일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국가의 기틀을 가장 늦게 잡고 전성기도 가장 늦었던 신라.

 

꼴지였지만 살아남은 신라

 


100세 시대

하루 이틀 사는 것은 아니니까

오늘 또 힘내서 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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